정부의 유가안정 조치로 국내 정유사들이 30일0시부터 석유제품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SK㈜는 30일부터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전체 석유제품 가격을 L당 12원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L당 가격은 △휘발유 1307원→1295원 △경유 849원→837원 △실내등유 685원→673원 △보일러등유 680원→668원 등으로 각각 내린다.
LG칼텍스정유도 전 제품 가격을 12원씩 내려 △휘발유 1302원→1290원 △경유 847원→835원 △실내등유 680원→668원 △보일러등유 672→660원 등으로 조정된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똑같이 12원씩 내린다.
이에 앞서 SK(주)는 29일 0시부터 휘발유는 4원, 경유는 8원 인상했고 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 4원, 경유는 7원 올렸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