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TV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김성택. 그의 강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이미지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정장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골프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는 패션 관련 사람들이 좋아하는 ‘딱 떨어지는’ 깔끔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콤플렉스는 있다. 하루만 지나면 덥수룩하게 자라는 턱수염이 깔끔한 이미지에 방해가 된다. 그래서 촬영장에 파운데이션은 빠뜨리고 안 가져가도 면도기는 꼭 들고 다닌다.
그는 ‘Give & 기부’에 자신이 애용한다는 브라운 전기면도기 ‘액티베이터’를 하나 더 사서 새 것을 기증했다. 그는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의 실제 생활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턱수염이 많은 분들에겐 좋은 선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택 브라운 전기면도기 경매참가 Go
그가 기증한 ‘액티베이터’는 피부에 닿는 면도 망에 여러 가지 형태의 구멍이 비정형으로 나 있어 다양한 피부 굴곡이나 털의 형태와 상관없이 깔끔하게 깎아 준다. 또 면도기를 자동세정 충전기에 꽂으면 세척과 건조를 한번에 해결해줘 위생적이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5월 3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신현준씨가 기증한 데이비드 마이어 셔츠는 ID twiky76님께 5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강원 원주시 명륜동의 결식아동 20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