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리 ‘그대안의 풍경’(2004년), 서울화인아트페스티벌.
‘서울화인아트페스티벌(SFAF)-한국미술열흘장’이 5월7∼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전문 출판·기획사인 ‘아트컴퍼니 미술시대’가 주최하는 올해 두 번째 예술의 전당 아트페어.
본 전시로는 유재길 이주헌 신항섭 박영택씨 등 평론가 10인이 선정한 작가 55인의 개인 부스전이 열린다. 김구림 지석철 황주리 전준엽 이목을 권용래 한젬마 김종학 이정연 하상림 서정희 박승규씨 등이 참가한다. 특히 특별전으로 마련된 ‘미국ㆍ유럽앤틱 미술전은 가브리엘 페로, FM 차이스 홈 등 18세기말에서 20세기 초 활동한 미국 유럽 작가들의 회화 36점과 목가구 공예품 20점이 출품된다. 임권택 패티김 조용필 이영애 이정재 하지원 이효리 심은하 등 한국 대중 예술계의 대표적 인물들을 김선주 김일해 이목을 권두현 전준엽 유대균씨 등의 작가가 회화, 조각, 사진으로 담아 낸 초상들도 눈길을 끄는 출품작들.
이밖에 박경순, 이영학, 곽태영 등 도예가들이 꾸미는 ‘현대도예가 현장전’, 섬유 금속 유리 도예를 한자리에 모은 ‘생활속의 공예전’,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빈센트 고 특별전 등이 준비됐다. 입장료 어른 5000원, 학생 3000원. 02-723-2664∼5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