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팀 내에서 4월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선우는 4일 몬트리올 구단 담당 기자단 투표에서 1위 5표를 포함해 29점을 얻어 17점을 얻는 데 그친 ‘에이스’ 리반 에르난데스를 제치고 월간 MVP의 영광을 안았다. 김선우는 중간계투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하는 등 지난달 8경기 1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1실점 평균자책 0.50의 눈부신 투구를 보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