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자 ‘인터넷 재택부업 속여 30억원 가로채’ 기사를 읽고 쓴다. 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를 팔아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광고를 내고 주부 등 2600여명에게서 30여억원을 가로챈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하루 한두 시간 재택근무로 4만∼70만원가량을 벌 수 있다고 버젓이 인터넷에 허위광고를 내고, 정보기술(IT) 분야에 어두운 주부나 실업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요즘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기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인터넷상의 허위 과대광고를 집중 단속해주기 바란다.
최봉영 자영업·서울 노원구 중계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