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레저&골프]화제의 골프클럽/내 몸에 딱 맞는 ’名器’는…

입력 | 2004-05-05 17:38:00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골프클럽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과 시타시설을 갖춘 전문매장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로 해야 한다. 사진은 마스터즈 인터내셔널(대표 권승하) 매장.


《본격적인 골프시즌에 돌입했다. 골프광들은 너도 나도 자신과 ‘궁합’이 딱 맞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명기’를 찾아 나선다. 각 메이커에서 첨단공법을 동원해 만들었다는 신제품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미즈노 MX-23=‘치기 쉽고 정확한 아이언’으로 정평이 나 있는 ‘티조이드 아이언 시리즈’의 완성판. 포켓 캐비티와 2중 파워바가 더 넓어져 스위트 스폿이 대폭 확대됐고 솔(sole)을 3중으로 깎아내 맨땅과 모래 등 각종 지형에서도 클럽헤드가 잘 미끄러져 공을 수월하게 띄울 수 있다. 특히 헤드의 페이스와 넥이 일체형으로 단조제작돼 타구감도 뛰어나다고. 02-3143-1288

▽다이와 ONOFF 375=중간 부분의 강성을 줄여 전체적으로 활처럼 휘어지도록 설계된 고가속 샤프트(MD-540)를 장착, 시니어골퍼나 탄도가 높지 않아 고민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드라이버. 샤프트가 활처럼 튕겨 나와 헤드스피드를 증대시켜 비거리 향상효과가 탁월하며 고풍스럽고 매끈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02-516-5555

▽핑 G2i 크레이즈 퍼터=퍼터의 대명사 ‘핑’이 고전적인 디자인인 ‘앤서형’에서 탈피, 기하학적인 외관이 눈에 띄는 야심작. 페이스에서 멀리, 그리고 낮게 위치한 무게중심은 관성모멘트를 극대화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시켰고 긴 방향선은 어드레스 시 자신감을 준다고. 02-511-4511

▽테일러메이드 r7 쿼드=골퍼 스스로 헤드의 무게중심을 바꿀 수 있어 6가지 탄도와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는 드라이버. 헤드 바닥에 탈 부착이 가능한 웨이트 카트리지 4개(10g 2개, 2g 2개)의 위치를 변화시켜 스윙타입을 바꾸지 않고도 골퍼가 원하는 구질과 탄도를 낼 수 있다고. 02-3415-7300

▽캘러웨이 GBBII+415=직전 모델보다 헤드가 더 큰 415CC이면서도 페이스는 더 얇고 강하게 만들어 스위트 스폿을 벗어났을 때도 타구속도와 런치각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특히 여성용은 40g대의 초경량 샤프트를 장착, 쉬운 스윙이 가능하다. 02-3218-1980

▽파워빌트 싸이테이션400=역대 파워빌트 아이언 중 유효타구 면적(58%)이 가장 넓다. 헤드를 특수열처리해 단조 타구감을 느낄 수 있으며 헤드 밑면이 4방향으로 경사가 져 있어 임팩트 시 잔디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필름을 꼬아서 감은 필라멘트 와운드 샤프트를 장착, 방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02-566-8770

▽레이쿡 사이렉스=아이언 5번의 무게가 불과 325g일 정도로 타사 제품보다 평균 30∼40g까지 가벼운 여성용 풀세트(3우드+7아이언+퍼터). 드라이버(400CC)는 275g이며 티타늄합금으로 제작돼 힘이 약한 여성들도 다루기가 수월하다고. 02-813-5063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①미즈노 MX-23 ②다이와 ONOFF 375 ③핑 G2i 크레이즈 퍼터 ④테일러메이드 r7 쿼드 >⑤캘러웨이 GBBII+415 ⑥파워빌트 싸이테이션400 ⑦레이쿡 사이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