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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학로 축제… 오후 차량통제

입력 | 2004-05-07 18:11:00


서울 종로구 대학로가 8일 문화지구로 지정 선포된다.

7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구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이화네거리에서 혜화로터리 구간에 설치한 30여점의 조형물 제막식과 기념 퍼포먼스가 열리며 2시40분부터는 대형 태극기와 경찰악대 장식차 고적대가 등장하는 퍼레이드가 이화네거리에서 마로니에공원까지 1.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어 이명박 서울시장이 대학로의 문화지구 지정을 선포하고 엄정화 왁스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대학로 일대에서는 낮 12시부터 초상화와 캐리커처 그려주기, 퍼포먼스, 연극포스터전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이화네거리에서 혜화로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02-731-0412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