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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문화예술이 ‘삶의 현장’ 찾아갑니다

입력 | 2004-05-07 18:57:00


문화시설이 부족한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6월부터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소외계층 시민이 많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2004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처음 벌이기로 하고 대상단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국악, 음악, 연극, 무용, 다도강좌, 생활예절 등을 공연할 수 있는 부산소재 민간예술단체로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고, 부산시가 지정한 활동지역에서 일정 횟수 이상의 공연이 가능한 단체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0∼15일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문화예술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되고 5월 중 대상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로 선정되면 1개 단체에 최고 400만원 한도 내, 1회 공연에 1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등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될 이 문화서비스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민, 오지학교, 사회보호시설, 학교 등의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우, 정신병자수용 병동, 외국인 노동자 센터 등을 찾아가 실시된다. 문의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051-888-3463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