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잡고 2004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레프트 최광희와 한송이의 조화를 앞세워 대만에 3-0(25-20, 26-24, 25-11) 완승을 거뒀다. 전날 태국을 3-1로 꺾은데 이은 2연승. 한국은 11일 강호 러시아와 예선 3차전을 벌인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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