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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258억 현대상선 “12배 급증”

입력 | 2004-05-11 18:09:00


현대상선은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1·4분기(1∼3월)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1억원)의 1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은 1조19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18억원 적자에서 올해 102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 노정익(盧政翼) 사장은 “그동안 구조조정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올해 해운시장 호황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올렸다”며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