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 230만여평 규모의 고품질 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 제2청사는 파주시 교하읍 교하리 일대에 올해 50만평을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매년 50만평씩 모두 150만평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고품질 생산단지는 기존 논을 이용하지만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게 된되며 경기도는 이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의 경우 숯과 유기질 비료 등을 사용해 한층 안전하고 맛좋은 쌀을 생산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80만여평은 내년에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오리농법을 적용하는 생산단지로 조성된다.
2청사는 이런 농법으로 쌀이 생산되면 높은 가격으로 많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