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8년에 초중고교 과정을 통합한 영국식 외국인학교가 영종도 지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는 송도지구에 들어서게 될 미국식 외국인학교를 포함해 외국인 학교 2개가 비슷한 시기에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조인강(趙仁康) 기획국장은 11일 “영국의 아멕(AMEC)사가 개발을 맡는 영종도 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외국인학교에서는 엄격한 영국식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부는 KOTRA, 3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해양수산부, 토지공사 등과 합동으로 13일부터 일주일간 미국과 유럽 지역을 돌며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해외 종합 투자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