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희학원 산하 경희대(총장 김병묵·金昞默)와 경희의료원, 경희유치원, 경희초중고교의 교직원 및 학생들이 11일 북한 용천 주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615만8950원을 본사에 보내 왔다.
경희대와 경희의료원은 태풍 루사와 매미,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등 재해 때마다 현장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김 총장은 “용천 주민들이 하루빨리 웃음을 되찾아 동포로서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