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바다를 하얀 도화지에 담아 보세요.”
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22일 오후 1시 반부터 바다가 보이는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등 3곳에서 열린다.
인천지역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가장 큰 규모의 미술행사로 정착한 이번 바다그리기 대회는 ‘바다를 살리자’는 주제로 초등부와 유치부로 나눠 진행된다.
21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하며 참가자는 그림물감과 크레파스 등 화구를 준비하면 된다. 도화지는 행사 당일 주최 측이 제공하는 것을 사용해야 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학용품 등 기념품을 나눠 준다.인천미술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을 선정해 각각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인천시장상을 시상한다. 또 특선과 입선을 포함해 모두 2000여명에게 상을 준다.시상식은 7월 9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032-861-3200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