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조영증 전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을 꼬집는 이색 패러디물을 제작해 눈길.
스포츠 사이트 ‘엑스포츠뉴스’(http://xportsnews.com) 의 네티즌 ‘southface’는 사이트 포토뉴스란을 통해 ‘축구신문’이란 제목의 패러디물을 제작해 선보였다. 그는 이 패러디물에서 “지금 카드 돌려막기 하니? 축구협, 최고의 쇼였다! 으이구~~ 그렇게 욕먹고 싶어?”라고 말하는 등 조영증 기술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축구협회의 최근 행정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 패러디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구협에도 전달하는 게 어때요? 정신 좀 차려야 된다니깐!!”, “월간 궁녀 이후의 기대작이군요.”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고영준 동아닷컴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