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해 초고속인터넷과 디지털위성방송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통합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사업제휴 협정식을 갖고 6월 중 통합 상품을 내놓고 유통망 공유 등 제휴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통합 상품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에 대해 하나로통신은 최대 16%, 스카이라이프는 최대 20%까지 월 이용요금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하나로통신과 스카이라이프는 각각 1300여개와 500여개에 이르는 전국 유통점을 공유해 가입자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