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9일부터 ‘원자재난 긴급지원 대상업종’의 범위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업종은 △건설업 △자동차부품 △건축자재 △철물 △기계장비 △제조업 관련 도매업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지정된 기업은 업체당 3억원 한도 안에서 매출액의 3분의 1까지 일반 대출보다 1%포인트 낮은 특별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신보는 국민 신한 경남은행과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을 추가로 체결함으로써 보증기관이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우리은행을 포함해 모두 8개 은행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