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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한-일 파크골프 자웅 겨룬다…22일부터 서울올림픽공원

입력 | 2004-05-18 17:58:00


대한파크골프연맹(KPGF)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특설코스에서 국제파크골프협회(IPGA) 가입기념 ‘제1회 한·일 파크골프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IPGA 마에하라 아쯔시 이사장을 비롯해 일본에서 100명의 선수가 참여, 국내 100여명의 동호인과 함께 라운딩을 할 예정이다.

경기 방법은 27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개인 및 혼성 등 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일반인의 관람은 무료.

○파크골프란?

1983년 일본 홋카이도의 마끄베츠에서 시작된 신종 스포츠. 규칙은 일반 골프와 비슷하지만 장비는 감나무 재질 헤드의 클럽 1개와 플라스틱 공, 고무티 등으로 간단하다. 공이 하늘로 뜨지 않고 낮게 깔리는 게 특징. 18홀 코스 전체 길이도 700∼1000m에 불과하다. 라운딩 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2시간.

일본에는 800여만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19개국에 보급돼 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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