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시대
최충헌은 최충수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무릎을 꿇는다. 최충수는 “과거 무인들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형의 설득에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그러나 태자는 혼인문제를 이용해 최충헌 형제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최충수는 혼사를 강행하려 하고, 최충헌은 황명을 내세워 최충수를 척살하려 한다.
◆ 웃음을 찾는 사람들
‘컬투’의 새 코너 ‘어서옵 show’에서는 임백천이 게스트로 나온다. 임백천은 컬투가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영어로 더빙해 순발력과 영어 실력을 함께 선보인다. ‘비둘기 합창단’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개인기를 선보인다. ‘고운말 드라마’에서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장면을 패러디한다.
◆ 자연 다큐멘터리-DMZ, 그 곳엔 고라니가 산다
비무장지대(DMZ)에서 살고 있는 고라니를 2년간 추적했다. 야행성 초식동물인 고라니는 한국과 중국의 동북부 지방에 서식하는 사슴과 동물이다. 수컷들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송곳니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고라니는 상대를 쫓아낼 때 시속 70km에 이르는 속도를 내기도 한다.
◆ 작은 아씨들
혜득은 미득이 아버지를 잡아간 조직을 찾아간다는 편지를 보고 선우에게 도움을 청한다. 미득은 아버지와 함께 갇힌다. 준섭은 혜득이 자기보다 선우를 먼저 찾아간 것 때문에 상처받는다. 준섭은 혜득에게 “선우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혜득은 “선우에게 갈 수 없다”며 준섭과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 타임머신
1967년 신성일이 주연한 영화 ‘안개’의 주제가로 데뷔한 가수 정훈희는 이 노래로 인기 행진을 벌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정훈희는 부산공항에서 신분증이 없어 비행기를 타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방송사고를 낼 위기에 처한 그는 즉석에서 히트곡 ‘안개’를 불러 인기 가수임을 증명했다.
◆ 뮤직쇼 악바리 클럽
그룹 ‘동방신기’가 후속곡 ‘마이 리틀 프린세스’로 문을 연다. 그룹 ‘코요태’가 타이틀곡 ‘디스코왕’을, ‘G#’이 ‘도저히’를, ‘베이비복스’가 ‘엑스터시’를 열창한다. 록그룹 ‘록스톤’의 록발라드 ‘잇츠 마이 레인’과 가수 일락의 ‘준비할게’, H의 ‘포 마이 러브’, 마리아의 ‘샤이니 데이’ 무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