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해 공연을 펼친 각국의 민속공연단. 올해(3∼6일 코엑스)도 볼 수 있다. 사진제공 (주)코트파
한국은 물론 40개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구하고 여행상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지구촌 여행박람회 ‘제17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04·조직위원장 신중목)이 3∼6일 서울 코엑스(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개장은 오전 10시∼오후 6시.
올해 참가자는 해외 40개국의 350여개 정부기관 및 항공사 여행사, 관광사업 부문(렌터카 면세점 호텔 식당 등)에서 온 2200여명. 이들은 각기 차린 부스에서 자국 및 자사의 여행상품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의 16개 지자체도 참가해 관광지를 홍보한다.
행사장에는 진귀한 볼거리도 많다. 중앙무대에서는 수시로 각국의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지고 멀티큐브로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보여준다. 공연을 펼칠 국가는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괌 페루 미국(하와이) 일본(오키나와) 인도이며 특히 인도는 요가도 시연한다. 각국의 전통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풍물관도 있다. 매일 50여명을 추첨해 승용차(마티즈)등 경품도 준다. 홈페이지는 www.kotfa.com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