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웅 열린우리당 의원이 한국씨름연맹 총재직을 사퇴했다. 전임 엄삼탁 총재의 뒤를 이어 지난 해 2월부터 총재직을 수행해온 이 의원은 취임 당시 프로팀 창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임기 만료가 다가올 때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최근 씨름계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임기 만료 하루 만인 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씨름연맹은 4일 임시 총회를 열어 총재 대행을 선임하는 등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
씨름연맹은 4일 임시 총회를 열어 총재 대행을 선임하는 등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