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허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150명가량의 전문가 그룹이 결성돼 국가 차원의 특허권 관리가 시작된다.
산업자원부는 7일 디지털 전자기기,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3대 분야 10개 품목에 대한 특허분쟁 지원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이달 중 분야별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협의체는 △셋톱박스 △DV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디스플레이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2차 전지 등으로 이뤄지며 이달 중 분야별로 변리사와 변호사 등 25명 안팎이 투입된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MP3플레이어 특허 분석 및 분쟁 대응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