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이사 강말길)은 8일 일본의 통신판매기업 닛센(Nisse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 노하우와 인력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탈로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닛센은 2003년 매출이 1567억엔(약 1조6450억원)에 이르는 일본 최대의 통신판매 전문기업. 두 회사는 상대방으로부터 공급받은 상품을 TV홈쇼핑, 카탈로그,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LG 홈쇼핑은 9월부터 닛센의 여성의류와 가구, 아동용품 등을 국내에 선보이고 LG홈쇼핑 히트상품의 일본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