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술무대
진행자 이현우가 새 음반의 타이틀곡 ‘멈추지 말아요’를 부르며 문을 연다. 지난해 새 멤버를 영입해 재결성한 밴드 ‘넥스트’가 ‘애너키 인 더 넷(Anarchy in the net)’ ‘그로잉 업’ ‘사탄의 신부’를 열창한다.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과 일본에 진출한 여성 로커 서문탁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환경스페셜
대기 속의 산소 농도는 약 21%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지하철(9.4%) 자동차(18%) 등 저산소 공간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저산소 상태는 두통 무기력증 천식 뇌졸중 심장병 동맥경화 등 질병을 야기하기도 한다. 1931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독일의 오토 바르부르크는 암은 산소가 부족한데서 생긴다고 주장했다.
◆오픈 스튜디오
피부는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척도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게 해주는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피부질환을 치유해주는 우엉, 여드름 습진 두드러기를 없애주는 표고버섯, 피부염을 막아주는 생강, 아토피성 피부 질환 치료에 좋은 들깨 등 자연 식품을 소개한다.
◆TV문화지대-낭독의 발견
방한 중인 ‘칼라 퍼플’의 저자 앨리스 워커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재즈 뮤지션 나윤선도 출연한다. 앨리스 워커는 ‘고문’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말라’를 낭독한다. 나윤선은 기형도 시인의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를 낭독하고 김민기가 작곡한 노래 ‘아름다운 사람’을 부른다.
◆버라이어티 쇼! 와츠 업 요!
공포영화 ‘령’에 출연한 가수 빈, 탤런트 남상미 전희주가 나온다. 이들은 ‘령’ 촬영장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기억에 남는 영화 장면도 추천한다. 귀신 분장이 가장 어울렸던 배우도 지목하는 대목에선 한바탕 웃음이 쏟아진다. 이들은 사귀어본 남자들의 공통점도 털어놓는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방송사에 복직한 신영은 사건 취재를 나갔다가 그물에 갇히는 봉변을 당한다. 준호와 신영은 오랜만에 만나 마음을 털어놓는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준호는 신영에게 “가을에 결혼하자”고 청혼한다. 순애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왔다는 새 매니저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까봐 마음이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