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든 여자친구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3, 4군데 자르고 속옷 등 옷을 모두 벗겨 들고 나온 혐의로 8일 이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수원시 팔달구 C여관으로 술에 취한 여자친구 K씨(22)를 데려간 뒤 이 같은 일을 저질렀는데, 며칠 전 K씨의 수첩에서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고 혼내주려 그랬다고 주장….
수원=이재명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