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한국 일본 미국측에 3차 6자회담을 7월로 연기하는 문제를 타진했다고 도쿄의 정통한 소식통이 9일 밝혔다.
외신들은 그동안 3차 회담이 23∼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해 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담 참여국들은 2월 열린 제2차 6자회담에서 6월 말까지 3차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은 미국과 북한측이 타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회담을 7월로 연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는 것이다.
도쿄=교도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