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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재건축 용적률 200% 이하 될 듯

입력 | 2004-06-10 14:56:00


서울 강동구 고덕택지개발지구의 재건축 평균 용적률이 200% 이하로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동구가 제안한 고덕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결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고덕지구는 강동구 고덕 1·2동, 명일 2동, 상일동 일대 약 114만7000평 지역으로, 5층 아파트 9개 단지 1만1500여 가구가 몰려있는 강남권의 핵심 재건축 지역.

위원회는 자문결과 고층, 저층 아파트는 평균허용 용적률을 200%이하로, 단독주택지는 용적률을 200%이하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고덕지구단위계획안은 강동구가 위원회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고덕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입안하면 다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