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공동 집행위원장 정지영 안성기)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감독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대책위는 “최근 문화관광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검토 발표는 문화 주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정책의 오류”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22일 영화인 결의대회에서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투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11일 스크린쿼터의 축소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