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0만 화소급 카메라폰(모델명 SCH-X699)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효리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회전형 폴더 카메라폰으로 MP3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단말기 본체에 외장 메모리용 슬롯을 달면 메모리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단말기에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그룹 ‘베이비복스’의 최신 뮤직비디오를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유럽방식(GSM) 100만 화소급 카메라폰과 200만 화소급 카메라폰을 중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