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룡 뼈가 경매에 부쳐진다.
뉴욕의 건지 경매사는 24일 경매 때 진짜 공룡의 뼈와 이빨, 화석 및 그와 관련된 예술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지사는 16일 “이 물품의 낙찰 가격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수십만달러에서 수백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6800만년 전에 살았던 뿔 하나 달린 공룡의 해골도 15만∼20만달러의 예상가격으로 경매대에 오른다.
공룡 유물은 그동안 석기 보석류 조개 등과 함께 경매에 등장했으며 1997년 소더비 경매에서 티라노사우루스 유물 일부가 840만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일부 화석은 예상가격 750∼1000달러에 경매에 부쳐진다.
뉴욕=홍권희특파원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