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소사~원시 전철역 주변 '눈에 띄네'

입력 | 2004-06-22 01:25:00


건설교통부가 최근 경인선 소사역과 안산선 공단역을 잇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노선 주변의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소사∼원시간 전철은 2010년 완공될 예정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경의선 등과 연결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 소사본동, 시흥시 대야동, 안산시 선부동 등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될 전철 역세권에 하반기 공급될 아파트는 3곳 1066가구. 대한주택공사는 9월 소사택지지구에서 21평형짜리 국민임대아파트 5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주건설은 9월 시흥시 미산동에서 25∼32평형 492가구를 내놓고 ㈜신성은 안산시 선부동에서 중소형 평형 783가구를 올해 중 분양할 계획이다.

기존 아파트 중에서는 부천시 소사본동 ‘SK뷰’와 시흥시 대야동 ‘늘푸른 벽산’ 등이 전철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SK뷰는 1172가구 대단지로 32평형 단일 평형이다. 이달 말 입주할 예정으로 매매가는 2억3000만∼2억5000만원선이다. 원미산과 둔덕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편.

늘푸른벽산은 신설될 대야역과 가깝다. 37평형이 1억9000만∼2억1000만원선에 거래된다.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 6단지, 초지동 군자주공 4단지 등의 주민은 신설될 선부역을 이용하기 쉽다.

안산 공단 근로자의 임대 수요가 많은 곳이어서 주로 20평형대 소형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