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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5개 대형할인점 직권 현장조사

입력 | 2004-06-22 17:36:00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5개 대형 할인점을 대상으로 중소 납품업체들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직권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를 받는 할인점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다.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조사는 대형 할인점들이 불법 판촉비용을 중소 납품업체들에 전가하는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소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대형 할인점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시정하고 조사 결과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