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현재 외국인 입국자는 173만 명인 반면 해외로 출국한 국민은 269만 명. 지난해 여행수입은 52억 달러, 지출은 81억 달러로 여행수지의 적자폭은 3조6천억 원.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고 국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내나라 사랑여행’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내달 2∼6일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연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의 체조경기장과 한얼광장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은 무료다.
이 여행박람회장에서는 우리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레저스포츠 축제 웰빙 자연생태 역사문화 등 주제별로 각각 별도의 전시관에서 소개된다.
레저스포츠관에는 고속철도와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용평리조트 등이, 웰빙관에는 상수허브랜드 등이, 자연생태관에는 한택식물원등이 나온다. 상담홍보관에는 관련 기업과 기관이 나와 정보를 제공한다. 캠핑카가 전시되는 야외행사장에서는 올 하반기에 열릴 지방축제 공연(2일)과 ‘아름다운 가게’의 자선바자(6일)도 열린다.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