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제41회 원주시장배 대학농구 1차연맹전에서 연세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앙대는 2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강병현(27득점), 허효진(22득점), 윤병학(21득점)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전정규(24득점)가 분전한 연세대를 91-80으로 이겼다.
중앙대는 대학최고스타 방성윤이 미국 플로리다 훈련캠프에 참석하느라 빠진 연세대를 상대로 초반 전정규의 3점슛을 막지 못해 전반을 42-51로 뒤졌다.
그러나 중앙대는 후반 들어 골밑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