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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7일]‘웃음을 찾는 사람들’ 외

입력 | 2004-06-25 19:27:00


◆웃음을 찾는 사람들

11일 부산 부산정보대에서 열린 특집 프로그램을 녹화 방송한다. ‘먹어! 배고프니까’는 ‘묵으라! 배 많이 곯았제!’로, ‘비둘기 합창단’은 ‘갈매기 합창단’으로 부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코너 이름도 바꿨다. ‘병아리 유치원’에는 ‘NRG’의 멤버 이성진과 천명훈, ‘갈매기 합창단’에는 테이와 샤크라가 출연한다.

◆타임머신

‘불운의 명작’ 코너에서는 소설가 최모씨(44)와 그의 소설 ‘올드 조폭’(가제) 이야기를 다룬다. 삼류 작가로 평가받던 최씨는 ‘올드 조폭’을 출간해 유명 작가가 된다. 알고 보니 최씨는 4000여 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폭력배 14명과 생활하면서 그들의 실생활을 소설로 옮겼다. 그는 결국 쇠고랑을 찬다.

◆책, 내게로 오다

‘곤충의 사생활 엿보기’의 저자 김정환씨가 출연해 대자연의 곳곳에서 먹이를 구하고, 사랑을 하고, 새끼를 키우며 사는, 인간의 생활을 닮은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시화로 서식처를 잃어가는 곤충들에 대해 김씨는 단순한 벌레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생명체로 보아달라고 강조한다.

◆애정의 조건

장수와 윤택의 사이를 알게 된 은파는 윤택 앞에서 일부러 장수에게 잘 대해준다. 금파는 맞선 장소로 가던 중 전 시어머니 복실한테서 연락을 받는다. 금파는 복실을 호텔 로비 적당한 곳에 기다리게 하고 문구 사업을 크게 한다는 이혼남과 선을 본다. 뒤늦게 연락을 받고 호텔에 도착한 정한은 복실과 집으로 간다.

◆파리의 연인

수혁이 야근하는 태영을 위해 도시락을 들고 사무실로 찾아가지만 태영의 옆에는 기주가 있다. 기주는 일이 있어 먼저 자리를 뜨고 수혁과 태영이 나머지 작업을 한다. 한편 수혁은 승경과 함께 있는 기주를 찾아가 태영의 삼촌 필보가 경찰서에 있으니 도와달라고 한다. 수혁은 태영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도전! 골든벨

울릉종합고등학교 편. 울릉도 유일의 고교인 이 학교는 전교생이 160여명이어서 골든벨에 도전하는 학생이 응원하는 학생보다 많은 진풍경이 벌어진다. 울릉도 트위스트에 맞춰 학생들이 소개하는 울릉도 특산품 오징어와 호박엿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찜질방도 없을 것이라는 등 울릉도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