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 재건축단지인 남동구 구월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다음달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시는 구월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인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이 7월 5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우선 분양하고 6∼8일 순위별로 일반에 분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지상 11∼37층 103개동(棟) 8934가구로 조합원 아파트를 뺀 32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을 평형별로 보면 33평형이 가장 많아 1635가구, 34평형은 647가구다. 이밖에 19평형 83가구, 26평형 434가구, 31평형 391가구이며 44평형 60가구, 50평형 10가구 등이다.
2007년 8월경 입주할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에는 주상복합을 뺀 아파트 가운데 인천에서 가장 높은 37층(높이 103m) 아파트 4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