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신바예바는 28일 영국 게이트헤드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노비치유니언그랑프리육상대회에서 4m87을 뛰어 넘어 올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육상대회에서 수립한 자신의 종전 세계기록(4m86)을 3개월 만에 1cm 경신했다.
이신바예바는 이날 세계 기록경신으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다툴 스테이지 드래길라(미국·4m85)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