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중에 임대주택 15만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올해 상반기 정책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수요 억제를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올해 안으로 임대주택 15만가구를 포함해 총 52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지난달 정례브리핑에서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으로 “일반분양 위주의 주택정책을 임대아파트 공급과 병행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