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사진)은 1일 “올해 하반기에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아직 상반기 결산 결과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1·4분기(1∼3월)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반기에 연체율이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경기회복이 늦어져 영업 여건이 좋지 않다”면서 “하반기에는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연체율 감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