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와 청원, 증평지역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의 기본요금을 1일부터 2.9∼7.4%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기본요금은 개별난방이 월 944원에서 874원으로 70원, 중앙난방은 1629원에서 1581원으로 48원 각각 내렸다.
m³당 요금도 개별난방은 4.56원, 중앙난방 2.46원, 업무난방 4.82원, 일반용 4.05원, 냉방용 6.14원 인하됐다.
충북도는 “이 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이 m³당 82.78원에서 82.72원으로 조정돼 이같이 요금을 낮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충주지역의 경우 안전 점검비, 검침비 등 고정 비용이 증가해 가구당 기본요금이 월 1434원에서 1800원으로 366원(25.5%) 인상됐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