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정정(政情)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87달러 오른 배럴당 32.32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61달러 오른 38.67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2.34달러 상승한 35.63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는 선물(先物)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여 WTI 8월 인도분은 1.69달러, 브렌트유 8월물은 1.57달러 뛰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