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 가입자를 겨냥한 SK텔레콤의 휴대전화기 신제품.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KTF 가입자를 겨냥한 단말기 신제품 8종을 이달 중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새 단말기는 3차원 그래픽 게임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SCH-V450’, 안테나를 내장한 스카이 ‘IM-7300’, LG전자 300만 화소 카메라폰 ‘SD350’ 등이다.
SK텔레콤은 또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규격 ‘위피(WIPI)’를 지원하는 단말기 25∼30종을 하반기 중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LG텔레콤은 국내 최대형인 2.3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사용한 휴대전화 신제품 ‘캔유(my5000)’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31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를 갖춰 실내나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