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룩크 링크군이 9월에 입학할 예정인 초등학교를 테러 목표로 삼고 있다고 산케이스포츠가 4일 대서특필 했다.
또 이 신문은 작년 베컴이 프리메라리그로 이적하면서부터 스페인 무장테러조직 ‘바스크 조국과 자유’로 부터도 테러 표적이 됐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베컴에 대한 테러위협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 신문은 스페인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알카에다가 마드리드 소재 영국계 사립명문교 라니메이드 카레치에 테러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마드리드 시경의 최근 정보분석을 보도했다.
작년 레알마드리드 이적후, 독신생활을 해오던 데이비드 베컴은 내년시즌 개막전에 마드리드로 가족을 부를 것을 결정하고 이 학교에 이미 입학보증금을 지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베컴 일가의 마드리드 이주계획은 백지화 됐다고.
권지호 예스스포츠 기자 ieyore77@ye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