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간 섬에 갇혀 살았던 ‘올드보이’ 김모씨(49)의 사연(본보 6월 28일자 A27면 보도)이 계기가 돼 35년간 헤어졌던 형제가 만나게 됐는데…▽…김씨의 사연을 접한 최치영씨(46·경기 군포시)가 목포경찰서로 찾아가 “김씨가 동생인 것 같다”며 유전자검사를 받는 모습이 TV에 나오자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한 최재옥씨(42·광주 북구)가 연락해 형제임을 확인했다고….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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