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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름특집]‘싸게 더 싸게’ 알뜰 휴가族 유혹

입력 | 2004-07-07 16:54:00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열고 있는 ‘바캉스 행사’을 이용하면 저렴한 값에 바캉스 용품을 장만할 수 있다. 수영복 아웃도어용품 텐트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있다.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바캉스.

수영복과 물놀이 기구 등을 제대로 준비해 가면 더욱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바캉스 행사를 열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점에서 수영복 시즌매장을 운영한다. 원피스 수영복을 2만9000원, 4만9000원 균일가로 팔며 비키니 랩스커트 등으로 구성된 비치웨어 세트는 10만원대. 12일부터 18일까지 영플라자 등 6개점에서는 캐주얼 브랜드의 바캉스 의류를 티셔츠 1만원, 반바지 1만5000원선에 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11일까지 천호점 신촌점은 15일까지 ‘선글라스 특가전’을 연다. 페라가모 12만∼15만원, 펜디 9만9000원선. 압구정본점은 11일까지 ‘바캉스 아웃도어 야외캐주얼 대전’을 열고 신발 티셔츠 등을 40∼50%까지 싸게 판다.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는 18일까지 ‘나만의 바캉스 이야기’를 열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올린 고객 중 117명을 뽑아 100만원 상품권, 50만원 여행상품권 등 선물을 준다.

신세계 백화점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름 수영복 특설 매장’을 열고 7월 한 달 동안 특가 상품을 판다. 아레나 남자 수영복 1만5000원, 닥스 비치 수영복 3만9000∼5만9000원선. 18일까지 신세계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바캉스용 아이스쿨러백과 야외용 의자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패션관에서는 ‘수영복 시즌매장’을 운영한다. 엘르 비키니 수영복 7만9000∼11만9000원, 수영모 1만7000원선. 서울역 콩코스점에서도 ‘수영복 퍼레이드’를 열고 미치코런던 여성 원피스 수영복 2만5000원, 비키니 3만7000원 등에 판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여름 바캉스용품 파격가전’을 연다. 여름슬리퍼 3980원, 물놀이 매트리스 1만5200원 등. 수영복, 텐트, 물놀이용품 등 바캉스용품을 30∼40% 싸게 판다. 여자수영복 4500∼5만9000원, 남자수영복 9000∼1만2000원선.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