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다리에 군살 없는 몸매, 건강한 피부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 이 모든 수식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금세기 최고의 톱모델 신디 크로퍼드는 우리에게도 이미 친숙한 스타다.
그가 주얼리 브랜드 오메가의 홍보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7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자신이 즐겨 차는 시계와 같은 모델인 ‘오메가 컨스털레이션 쿼드라 쿼츠’를 ‘스타Give&기부’에 기증했다.
“외모뿐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꾸려고 노력하는 여성이 진정 아름답다”고 강조하는 그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엘레강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사각 프레임과 같은 너비의 팔찌형 손목 스트랩이 특징. 사각 프레임 위아래에는 음각으로 12와 6자가 로마숫자로 새겨져 있어 멋스럽다. 숫자판에는 12시, 3시, 6시, 9시 지점이 메탈로 장식돼 있어 간결하고 세련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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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12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탤런트 한은정이 기증한 봄빅스 엠 무어 카디건과 여름 머플러 세트는 ID chj73님께 17만5000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서울 성동구 용답동 결식아동들에게 70개의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