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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11일]‘사랑을 할거야’ 외

입력 | 2004-07-09 19:56:00


◆사랑을 할거야

보라와 하늘은 부모의 재혼 상대가 애인의 부모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두 사람은 은근히 재혼을 반대한다는 뜻을 가족들에게 보이고, 성훈과 옥순은 당황한다. 하늘과 보라는 옥순과 성훈의 교제를 방해해서 헤어지게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보라는 모의고사 시간에 눈물만 흘리다 백지를 낸다.

◆TV 동물 농장

제주도 해양 공원 ‘퍼시픽 랜드’에 사는 돌고래 옹포의 출산 과정을 공개한다. 올해 22살인 옹포는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난산이 예상된다. 사육사들은 옹포가 초산 때 새끼를 적으로 오인해 물어 죽인 적이 있어 걱정이 앞선다. 멸종 위기에 놓인 태국 ‘구름표범’의 생태도 소개한다.

◆애정의 조건

은파는 장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장수의 집에 인사를 가기로 한다. 윤택은 은파가 행복하기를 빈다. 복실은 오징어 순대를 싸가지고 금파를 찾아가지만 정한 때문에 재결합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나온다. 장수는 동생 애리에게 “은파가 애인”이라고 말하자, 놀란 애리는 윤택이 은파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유로 2004 총결산

‘유로 2004’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한 그리스의 돌풍을 분석한다. 루니(영국) 호나우도(포르투갈) 로벤(네덜란드) 등 새로 급부상한 축구 스타들의 활약상도 조명한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이 접전을 벌인 결승전을 비롯해 8강과 4강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방영한다.

◆타임머신

1994년 서울, 애완견 8마리를 키우는 한 여성은 옷에 개털이 붙어 있는 바람에 늘 가위와 테이프를 지니고 다녔다. 남대문 시장의 암달러상을 찾아간 그는 개털을 떼어내려고 가위와 테이프를 꺼냈다가 강도로 오인받아 99일동안 옥살이를 했다. 84년 서울 난지도 쓰레기장에서 폐품 수집을 하던 이씨는 쓰레기 더미에서 거액(5800달러)을 줍는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김종민 김종국 장윤정 최형만 김정훈 최정원이 특별 출연한다. ‘비둘기 합창단’에서는 가수 김종민이 재무이사 김늘메의 쌍둥이 동생 김늘민으로 나온다. 가수 김종국과 장윤정이 높은 음 부르기 게임을 벌인다. ‘병아리 유치원’에서는 그룹 ‘UN’의 김정훈이 ‘올챙이송’에 맞춰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