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회사가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펀드’가 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사우디의 ‘SEDCO’,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 출자하는 334억원 규모의 특수목적 펀드가 결성돼 8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펀드의 운용을 맡은 ‘스틱아이티투자㈜’는 정보기술(IT)이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등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1억원당 10명씩 약 3000여명의 고용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