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한컴)는 표 계산 프로그램 ‘넥셀’ 관련 권리 일체를 넥스소프트로부터 15억원에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은 넥셀의 프로그램 저작권과 관련 상표권, 프로그램 등록 관련 권리, 소프트웨어의 편집 작성 이용권 등을 모두 인수했다. 한컴은 지금까지 ‘한컴 오피스 2004’ 제품에 포함된 표 계산 프로그램을 넥스소프트에 아웃소싱해 왔다. 한컴은 내년 말까지 오피스 프로그램 소프트웨어(한글 2004, 넥셀 2004, 한컴 슬라이드 2004)간 통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