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첫회. ‘풀하우스’에서 인터넷 소설을 쓰고 있는 지은(송혜교)은 난생 처음 공짜 해외 여행을 간다. 지은은 영화 촬영을 위해 중국에 가던 영재(비)의 옆자리에 앉는다. 그러나 지은은 멀미로 토하는 바람에 영재의 셔츠를 망가뜨린다. 상하이 공항에 내린 지은은 가이드도 없고, 호텔도 예약되어 있지 않아 당황한다.
◆황태자의 첫사랑
유빈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 건희는 혼자 리조트로 돌아가고, 승현과 유빈은 무인도에 남는다. 건희와의 관계가 불안한 혜미는 건희를 유혹하기 위해 멋진 저녁 식사를 계획한다. 유빈과 건희는 말다툼을 하다 수영장에 빠지고, 건희는 기습적으로 입을 맞춘다. 이 광경을 승현이 목격한다.
◆시사 다큐멘터리-두 가지 인생, 빌 클린턴 인터뷰
지난달 영국 BBC데이비드 딤블비 기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인터뷰했다. 그가 빌 클린턴의 개인적인 삶과 공적인 삶을 집요하게 파고 들자 두 사람 사이에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클린턴은 이 프로그램에서 성적 추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 가족들과의 관계를 토로했다.
◆서민에서 황제까지, 베스파시아누스
2부, 초기 로마 제국의 혼란기에 제국을 안정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를 다룬다. 세리(稅吏)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이른 나이에 법무관이 되었다. 황제가 된 뒤, 그는 제국에 질서와 번영을 가져왔으며 죽은 뒤 신으로 추앙받았다.
◆섬마을 선생님
은수는 호태가 형사를 그만두고 포장 마차를 차린 것이 자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럽게 운다. 호태는 “은수씨와 나는 증인과 형사의 관계일 뿐”이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재두는 아버지에게 “은수와 함께 파리로 유학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아버지는 “인연을 끊고 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수요예술무대
이현우가 새 음반 타이틀곡 ‘멈추지 말아요’와 ‘비가 와요’를 부르며 문을 연다. 2집 음반을 낸 김형중이 타이틀곡 ‘그녀가 웃잖아’를, 김연우가 솔로음반 수록곡 ‘연인’과 그룹 ‘토이’의 히트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열창한다. 리메이크 음반을 낸 성시경과 신인 가수 허규가 발라드 무대를 꾸민다.